모두가 휴가를 떠난 틈을 타서,
이번 숲속마을 요가 수업은
특혜받은 소수를 위한 ^^ 지극히 개인적인 수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고
심지어 잘못 알려지기도 한 '태양경배' 요가를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요가'학'원에서는 수세트를 반복하며
다이어트 요가로도, 혹은 핫요가로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래 '태양경배'는 생명의 근원인 태양에 대한 찬가입니다.
베다경전에 '태양은 움직이는 동시에 움직이지 않는 절대 영혼이다'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태양경배'는 태양이 막 떠오르기 시작하는
새벽에 올리는 의식이었다고 합니다.
12가지 동작을 천천히 반복하면서 각각의 동작마다
수 많은 존재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의식이었던 것이지요.
모든 친구들에게,
빛나는 존재에 대해,
활동하게 해주는 존재에 대해,
빛을 주는 자를 향해,
하늘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자를 위해,
힘을 주는 자를 위해,
우주적 자아를 위해,
여명의 신에게,
태양의 아들에게,
그리고
해탈로 이끌어주는 존재를 향해 경배를 하며 마무리.
'나'를 존재하게 해주는
모든 것들을 위해 온몸으로 경의를 표하는 의식.
이러다가 정말 해탈의 경지에 이르겠습니다^^
다음주 수업에는 또 어떤 요가를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 숲속마을 공사 일정으로 인해 9/11일까지 예정이었던 요가수업이 9/4(일)로 마무리됩니다.
수업 : 치유요가반 17:00-18:00 명상요가반 19:00-20:00
참가비 : 1회차 1만원, 1일 2회차 2만원
문의 및 신청 : 02-954-0203
신청하기 : goo.gl/b9WV1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