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10/20(토) 도봉숲속마을 <인문의 숲>

도봉숲속마을에서 <인문의 숲> 특강을 개최합니다. 

<인문의 숲>은 자연 속에서 사유의 힘을 길어 올리고 

자연, 인간, 사회를 넘나드는 시대의 비전과 감수성을 키워가기 위한 

도봉숲속마을의 인문특강 시리즈입니다. 

그 첫 시간을 문을 열어 주실 분은 통섭학자 최재천 교수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거라는 비전이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인간성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등장은 지금까지는 없었던 '로봇인간'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로봇과 인간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은 

당장 인간의 노동력을 로봇이 대체하는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술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인간성이 무너지고, 인간관계가 파괴되는 일입니다. 

불현 듯 맞이하게 될 우리의 미래에는 

인간이란 무엇인지 다시 정의내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도봉숲속마을 <인문의 숲> 그 첫 시작의 날에는 

새로운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인간적 능력이란 무엇일지, 

최재천 교수와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해 앞서 고민해 보고 싶은 분들, 

인문의 숲을 거닐며 새로운 사유의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

다같이 지혜를 모으며 숙고해 보는 인문의 숲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