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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알려진 요가의 세계에서 
의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성'입니다.
요가에서의 지성은 똑똑한 것, 글 잘쓰는 것보다는
'의지가 강한 것' 이라고 합니다.
요가에서는 의지가 강한 사람을 지적이다라고 합니다.
의지가 강하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꾸준히 노력해서 이루기 때문에
지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지성'이 요가에서 중요할까요?
그리고 지성이 발달한 사람이 하는 명상은 뭐가 다를까요? 

현대명상에서는 흔히 '소원'을 비는것을 '명상'으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내가 어떤 것을 성취하게 해주세요", "나의 어떤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세요"
이것은 명상이나 기도가 아닙니다.
지성이 있는 사람들은 이런 바람들은 기도와 명상이 아니라
내가 계획하고 노력하면 된다는 걸 압니다.
'내면의 힘이 강하고, 자신의 의지가 강한' 지성이 발달한 사람은
계획하고 노력하는 행위를 통해서 원하는 것을 이루어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낸 사람들의 명상과 기도는 
'나'를 위한 것에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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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과연 명상은 뭐하는 것일까요?
진짜 명상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I want something을 we wish something으로 바꾸고
desire 욕망을 aspire 열망으로 바꿔야 진짜 명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잡을 수 없는 하늘의 별을 잡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는 돈키호테처럼
어떻게 보면 추상적이고 너무 큰 그림같아 보이는 큰 소망을
진지하게 나누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헛된 욕망을 꿈꾸지 않았으면"
"지구에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더 이상 자연이 파괴되지 않았으면"
이룰 수 없는 큰 꿈을 마음에 담고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기도하고 명상하며
내가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루하루 해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명상이고, 요가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내가 조금씩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

요가의 큰 눈으로 보면 요가동작을 꼭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역사속에서 요기로 살아왔던 많은 스승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요가선생님일수도 있고
부처님이나 예수님일 수도 있고
마르크스나 간디같은 사회운동가일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가며
각각 자기 시대의 모순을 고민했던 사람들은
요가적 차원에서 보면 전부 훌륭한 스승이고 요기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런 존재들이 있어서 살려지는 존재임을 잊지 않으며
우리도 명상으로 맑은 빛을 세상에 조금씩 보내주면
우리 자신도 그로 인해 맑아질 수 있는 것
그것이 명상의 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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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말듯한 명상요가의 세계를 알고 싶으신 분들,
숲과 산 가까이에서 요가를 하고 싶으신 분들
새 소리를 들으며 요가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수요명상요가는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 일시: 4/26 (수) 오후 3시~5시30분(2시간30분)
           5월 첫째주(5/3)는 수업이 없습니다.
□ 장소: 도봉숲속마을 (도봉역에서 버스로 5분)
□ 강사: 시원 (라자요가 전문강사) http://blog.naver.com/sookin84/
□ 참가비: 3만원
□ 신청하기:  http://bit.ly/2imhp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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